미국 하원은 10여 년 전 중국에서 실종된 미국인 대학생이 북한에 납치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미국 정부에 재조사를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했다고 미국 한 방송사가 30일 보도했다.
미국 하원은 지난 28일 본회의를 열고 2004년 중국에서 실종된 미국인 대학생 데이비드 스네든 실종사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재조사를 촉구하는 결의(H. Res. 891)를 채택했다.
결의의 대표 발의자인 미 하원 정보위원회의 크리스 스튜어트(공화당) 하원의원
실종 당시 24세이던 미국인 대학생 스네든은 중국 윈난성을 여행하던 중 실종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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