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커플 ‘브란젤리나(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부부)’가 12년만에 남남으로 갈라섰다.
CNN방송은 졸리가 자녀 6명의 양육권을 주장하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이혼 소송을 신청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트는 성명을 통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안위”라며 언론에 지나친 관심을 거둬달라고 요청했다.
브래드 피트의 불륜 탓에 이혼했다는 추측이 많았지만, 소송 문서에 적힌 원인은 가정에서의 학대·약물남용 등이다.
두 사람은 2005년 출시된 영화 ‘미스터 앤드 미시즈 스미스’에 함께 출연하며 만남
해외매체들은 2010년부터 브란젤리나 부부의 불화를 계속해 보도했다. 올해 초에는 피트·졸리 부부가 별거중이며, 이혼 조건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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