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오와주의 코커스, 당원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공화 양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백중세로 나타나 승패를 점치기 힘든 상황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식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앵커]
아이오와주 당원대회 판세 자세히 말씀해주시지요.
[기자]
네 미 양당의 대선후보를 뽑는 첫 당원 대회를 앞두고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우선 민주당은 치열한 3파전 구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2일) 발표된 로이터통신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각각 28%의 지지율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도 26%로 오차범위내에서 세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공화당도 접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와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먼저 시작하는 아이오와 당원선거는 승리할 경우 초반 기선 제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징성을 갖습니다.
실제로 지난 1976년 인지도가 높지 않던 농장 주인 출신의 지미 카터 후보는 아이오와에
이에 따라 각 후보들은 자신들의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막바지 유세 활동에 한창입니다.
이번 선거의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정오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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