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보름달이 가까워질 수록 송아지를 출산하는 암소가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NHK방송은 1일 도쿄대학 연구팀이 홋카이도의 한 농가의 협력을 얻어 인공적인 조명이 없는 축사에서 태어난 홀스타인종 소 428마리가 태어난 날과 달의 밝기의 관계를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축사에서 초승달이 뜬 이후 사흘간 태어난 소는 48마리에 불과했으나 이후 보름달에 이르는 사흘간 태어난 송아지 수는 71마리로 늘어 두 기간의 차이는 1.5배에 달했다. 보름달이 지난 후 달 크기가 줄어들면서 소의 출산도 함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보름달에 가까워질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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