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한 4000명에 이르는 유엔 병력의 남수단 증강 배치를 촉구했다.
케리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인근 5개국 장관들을 만난 자리에서 “유엔 안보리가 결의한 병력의 증강 배치를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있을 수 없다”라며 남수단 인근국 병력으로 구성될 보호군(Protection Force)의 추가 배치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고 AFP가 이날 보도했다.
아미나 모하메드 케냐 외무장관도 이 자리에서
케냐는 남수단 수도 주바에서 최근 정부군과 반군 출신 군인들 간 충돌이 재발하고서 지난 12일 유엔 안보리가 병력의 증강 배치를 결의하자 에티오피아, 르완다와 더불어 자국 병력의 지원을 약속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