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택시, 상용화 한발 더 성큼…'무인시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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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택시/사진=에어버스 홈페이지 |
스마트폰으로 조작으로 집 앞에서 목적지까지 하늘을 날아가는 자율주행 비행 택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미국의 에어버스 그룹은 웹사이트를 통해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비행 택시를 디자인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말에는 시제품을 만들어 시험비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톰 엔더스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너무 먼 미래 이야기는 아니다"라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율운행 택시를 예약하면 당신 집 문 앞에 택시가 착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광저우(廣州)의 무인기(드론) 제조업체 이항(億航)이 세계 최초의 여객수송용 자율비행기 '이항 184'를 개발해 올해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험 운항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시험이 성공하면 드론 택시가 상용화하는데 한발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드론 택시가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각광받으며 하늘길을 따라 운행하므로 교통체증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로 교통에
에어버스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은 오늘날 수많은 통근자가 겪는 고통으로, 점점 커지고 있다"며 "도로 위를 날아서 이동하는 통근자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해 드론 택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