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에 퇴위 의향을 밝혀온 아키히토 일왕이 내일 오후 3시 자신의 뜻을 직접 영상 메시지로 표명합니다.
이번 메시지엔 일왕이 국민 통합의 상징으로 공적 업무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퇴위를 직접 표현하는 대신 우회적인 방식으로 생전 퇴위를 언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일본 법률상 생전 퇴위는 불가능해 법을 바꾸거나 특별법을 만드는 방안까지 논의되고 있는데요.
그럼 아키히토 일왕은 왜 이렇게 왕의 자리를 내려놓으려 하는 것인지, 아베 총리가 추구하는 개헌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최인제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