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쿠데타 진압 후 '배후 세력' 척결 조처가 정부기관에 이어 기업으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26일 터키 도안뉴스통신사 등에 따르면 최대 냉각기 업체인 우르쿨링의 대주주 2명이 25일 쿠데타 후속 수사와 관련해 구금됐습니다.
같은 날 통신기업 튀르크텔레콤은 치안당국에 협력, 이달 22일 198명을 해고했다고 로이터통신에 밝혔습니다.
터키정부가 49% 지분을 보유한 국적항공사 터키항공의 저가 항공사인 아나돌루젯은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 6명과 조종사 15명, 다수 승무원을 해고했습니다.
앞서 터키항공은 최고재무책임자 등 211명에게 계약을 종료한다고 통보했습니다.
한편 미국정부는 쿠데타와 국가비상사태 선포 등 터키 내 일련의 상황에 따라 외교관가족이 자율적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터키 주재
미 국무부는 터키 여행경보 추가 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미 국무부의 터키 여행경보는 터키 전역에서 여행 중 안전에 주의하고, 특별히 남동부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을 자제하라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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