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남부에 위치한 페트라.
사막의 '바위왕국'이자 고대 무역 도시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런데 근처 암벽에 안전모를 쓴 사람이 매달려 망치로 돌을 깨고 있네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맞으면 큰일 날 텐데 대체 어떤 이유로 이런 위험한 일을 하는 걸까요?
페트라의 주변 암석은 폭우가 내리거나 지반이 흔들리면 쉽게 무너지는
연약한 재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너질 염려가 있는 돌덩이를 평소에 미리 제거해주는 작업이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무척 중요한 일이라고 하네요.
이 제거 작업은 우리 돈으로 무려 64억에 달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노력으로 페트라가 더 안전한 관광지가 되길 바랍니다.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