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경찰관을 겨냥한 총격사건이 발생해 3명의 경찰관이 숨진 가운데 용의자가 사살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언론은 이날 오전 9시 루이지애나 주 동남부 올드 해먼드 쇼핑센터 인근에서 용의자가 경찰을 상대로 총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검은 옷을 입고 복면을 쓰고 있었으며 매복한 채 라이플 소총으로 경찰을 공격했다.
마이크 앤드먼슨 루이지애나 주 경찰국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을 상대로 한 사건 브리핑에서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살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의 총격범은 없었으며 용의자
경찰은 롱의 범행동기 파악을 위해 정밀조사에 나섰다. 이는 용의자인 롱이 루이지애나 주와의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백인 경찰들의 흑인 총격 사건에 대한 보복범죄인지를 확인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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