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14일(현지시간) 부통령 후보로 마이크 펜스(57) 인디애나 주지사를 내부적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와 CBS, CNN 방송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 캠프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아일랜드계 이민자 후손인 펜스 주지사는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인디애나 6구역 하원의원을 지냈으며, 2009∼2011년 공화당 의원총회 의장도
의회전문지 더 힐(The Hill)은 펜스 주지사가 트럼프와 공화당 당료, 보수 진영 인사들과의 관계를 강화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집권 시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의 가교 역할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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