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이후 26년 만에 여성 총리를 맞게 됐다.
데이비드 캐머런의 후임 총리가 될 영국 집권 보수당 대표 경선에서 테리사 메이(59) 내무장관과 앤드리아 레드섬(53) 에너지차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제 15만명 당원들이 오는 9월8일까지 메이와 레드섬을 놓고 우편투표를 벌일예정이다. 당선자는 이튿날인 9월 9일 발표된다.
5선 관록의 메이와 25년 경력의 금융인 출신 재선의원 레드섬 가운데 1명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혼란을 수습하고 EU 탈퇴 협상을 이끌게 됐다.
여론조사기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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