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남부의 한 해변.
에메랄드빛 바다 한가운데에서 고래 몇 마리가 쉬고 있는데요.
매년 6월, 남극에서 더 따뜻한 이곳으로 남방긴수염고래 무리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이곳은 가까이에서 고래를 직접 볼 수 있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장소인데요.
멸종위기종인 이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방문객 수를 제한한다고도 합니다.
시원스레 물을 내뿜는 고래와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남방긴수염고래는 길이 18m, 무게 100톤까지 성장하는 고래라고 하네요.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