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5월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3% 감소해 8개월째 내리막을 이어갔다. 무역수지는 4개월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일본 재무성이 20일 발표한 무역 통계 속보 예비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수입은 13.8% 각각 줄었다.
일본의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작년 10월부터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2008년 10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14개월 연속 줄어든 이후 최장 감소행진이다.
5월 무역수지는 407억엔 적자를 기록해 올해 들어 1월(6477억엔 적자) 이후 4개월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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