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조선 충돌사고에 의한 기름 유출로 태안군 양식어장 3천5백ha 이상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남도는 태안군 이원면과 원북면 등을 잇는 해안 150km에 기름막이 형성돼 있으며, 4개면의 82개어장 2천1백ha 등이 기름으로 뒤덮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조류와 바람의 영향
한편 대규모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충청남도는 오늘(9일) 오후 정부에 태안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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