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거북(Tortoise)이 ‘가장 비싼 애완동물’의 자리에 올랐다. 구매가만이 아닌 양육비용을 합친 기준을 적용해, 육지거북의 긴 수명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영국의 금융스타트업 ‘토탈리머니닷컴’은 14일(현지시간) 애완동물별로 분양받은 후 사망까지 투입되는 비용을 추산해 공개했다. 평균수명이 75세로 설정된 육지거북을 키울 경우 필요한 금액은 2만7787파운드(4625만원)로 조사대상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육지거북을 위해 마른 흙바닥을 조성하기 위한 5400파운드(898만원), 육
이 업체는 주인들이 애완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비율도 조사했는데, 95%의 주인이 가족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개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68%의 응답률이 나온 고양이였으며, 토끼는 40%에 불과했다.
[문재용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