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함께 피해자를 돕기위한 모금활동이 벌어지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일(현지시간) 50명이 목숨을 잃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게이 클럽 총기 테러에 대해 “살인의 어리석음과 분별없는 증오심의 표출 앞에 우리 모두는 깊은 공포와 규탄의 마음을 갖게 된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올랜도 사건을 비난하며 “프랑스와 프랑스인들은 어려운 시기 미국 정부와 미국 국민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수사당국이 조사하고 있어서 세부 사항은 확인되지 않지만,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테러로 50명이나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이 끔찍하다”고 전했다.
전세계에서는 추모 물결과 함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CNN머니는 총기 난사 사건 이후 플로리다주 인권단체인 ‘이퀄리티(평등)플로리다’
단체측은 모금 금액 전부를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쓸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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