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긴 미끄럼틀이 영국 런던에서 개장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인디펜던트, 더 가디언 등 해외 다수 매체들은 ‘4차원 아티스트’로 불리는 현대미술 작가 카스텐 훌러가 룩셈부르크의 ‘아르셀로미탈’과 함께 제작한 미끄럼틀을 최근 잇달아 소개했다.
이 미끄럼틀은 영국 예술가인 아니쉬 카푸어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기념해 만든 붉은색 건축물에서 착안한 작품이다. 길이가 무려 178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미끄럼틀이다. 카스텐 홀러는 “1999년 이후부터 다수의 미끄럼틀을 제작했다. 건물에 붙어 있는 형태와 분리된 형태를 다 만들어 봤는데 이번에 제작하는 것은 두가지가 서로 얽혀 있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115m 높이에서 짜릿한 슬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한
요금은 22달러(한화 약 2만5000원)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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