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홍수에 휴관 조치
![]() |
↑ 프랑스 홍수/사진=연합뉴스 |
프랑스 파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이 파리 일대를 강타한 물난리로 인해 문을 닫았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2일 "지하 창고에 보관된 예술작품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 위해 3일 휴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파리와 프랑스 중부 일대에 집중된 호우로 인해 박물관 인근의 센강 수위가 급상승해 범람 위기에 놓인 데 따른 것입
인근에 있는 오르세 미술관도 예방적 차원에서 이날 오전부터 일찌감치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오스트리아 등지에는 최근 폭우가 계속되면서 범람과 침수 피해 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경우 5월 중 강수량이 150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