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인상에까지 영향을 주는 주름이 다들 고민이실 텐데요.
미국에서 로션처럼 바르기만 하면 바로 주름을 펴주는 '인공 피부막'이 개발됐습니다.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베이킹소다, 커피찌꺼기 바르기.
눈 아래가 처지면서 생기는 심술보를 없애기 위한 갖은 노력들입니다.
그런데 미국 MIT 연구진이 간단히 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했습니다.
쭈글쭈글한 오른쪽 피부와 비교되는 팽팽한 왼쪽 피부.
양쪽 눈 아래 살을 집으면, 오른쪽은 살이 집힌 채 그대로 있지만, 왼쪽은 탄력이 있어 금세 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노인의 피부가 이렇게 탄력을 갖게 된 건 피부 위에 만들어진 인공막 덕분인데, '제2의 피부'라고 불립니다.
방법도 간단합니다.
실리콘과 산소가 주성분인 투명한 크림을 먼저 바르고, 백금 성분이 있는 크림을 덧바르면 됩니다.
크림 속 고분자 물질이 연결돼 '인공막'이 되고, 크림이 마르면서 아래 피부를 잡아당기게 되는 겁니다.
▶ 인터뷰 : 로버트 랭거 / 미국 MIT대학 교수
- "투명해서 눈에 보이지 않고, 얼굴이 떠 보이지도 않고 신축성도 뛰어납니다."
이 인공 피부막은 24시간 지속되는데다, 수분 손실을 23%나 줄여 보습 효과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