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송은 이용철 전 청와대 비서관이 삼성 임원으로부터 지난 2004년 5천 달러의 자금을 '명절 선물' 명목으로 건네 받았으며 이 전 비서관은 돈과 선물 포장의 사진을 찍은 후 다시 삼성 측으로 돌려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또 김용철 전 삼성 법률팀 변호사가 양심선언을 통해 삼성 측이 정부 관료들과 학자, 그리고 언론인들에게 뇌물을 제공하려 했다는 의혹을 폭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삼성 측에서 이같은 의혹들을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한국 검찰의 조사가 시작되면 곧 협조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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