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리·브뤼셀 테러 관련 혐의 5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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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영국 수사 당국이 작년 11월 파리 테러, 지난달 브뤼셀 테러와 관련된 혐의로 5명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5일 영국 BBC와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14일 밤 26, 40, 59세 남성과 29세 여성을 잉글랜드의 웨스트미들랜즈 버밍엄에서 체포했습니다.
또한, 15일 새벽에도 런던 남부의 개트윅 공항에서 북아프리카에서 출발해 영국으로 입국한 항공편에서 내린 26세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테러행위 실행과 준비, 선동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웨스트미들랜즈 경찰 관계자는 "유럽 내 테러에 뒤따르는, 영국에 대한 연계된 테러 위협이 있는지 조사할 목적으로 용의자들을 검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경찰은 작년 11월 프랑스 파리 테러, 지난달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생한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테러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이후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특히 영국 당국은 MI5
이번 검거작전은 파리·브뤼셀 테러 핵심 용의자인 모하메드 아브리니가 파리 테러 전에 버밍엄을 여러 차례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