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들에 따르면 브라질리아에서 약 80킬로미터 떨어진 포르모사의 한 군부대 훈련장 숲 속에서 해리스가 운동화끈으로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부패 정도로 미뤄 해리스가 나뭇가지에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한 후 나뭇가지가 부러져 바닥에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 워싱턴 주립대에서 활약한 해리스는 지난 90년대말 우리나라 원주 나래 해커스에서 뛰었고 브라질 프로농구팀 입단을 위해 지난달 31일 미 시애틀을 떠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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