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피차이 CEO는 주식 9980만 달러어치와 급여 65만2500달러를 받았다. 해당 주식은 2017년까지 귀속 권한이 주어지는 제한 주식이다.
피차이는 지난 2월에도 구글 CEO로는 역대 최고인 제한 주식 1억9900만달러어치를 받았다. 이는 그가 2019년까지 자리를 유지할 경우 분기마다 귀속 권한이 주어진다. 제한 주식은 일정 기간 주식 처분에 제한을 둔 주식으로 경영자에 대한 인센티브 급여방식 중 하나다.
알파벳은 경영진에 대해 보통 2년마다 한번씩 제한 주식을 지급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8일 기준으로 피차이는 총 6억3500만달러어치의 제한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피차이는 인도 남부
그는 2004년 구글에 상품관리 부사장으로 영입돼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와 안드로이드 개발을 맡았으며 작년 8월 구글 입사 11년 만에 CEO에 올랐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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