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공항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연쇄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직후 영상이 SNS에 공개됐다.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22일 오전 8시께(현지시간) 적어도 두 차례의 폭발이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벨기에 당국은 테러위협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시켰다.
공항에 있던 제프 버셀레(jefversele)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테러 직후 현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폭발로 인한 혼란스러운 현장이 담겨 있다.
이스라엘 소재 국제뉴스 채널인 아이24뉴스(i24news)의 특파원(Anna Ahronheim)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상을 공개했다.
이 특파원은 “브뤼셀 공항에 두 차례 폭발이
영상에는 폭발 직후 사람들이 공항 밖으로 뛰어나가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뤼셀 공항 테러, 믿기지가 않는다” “용의자가 잡힌 줄 알았다” “점점 피해가 커지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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