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모그 제재…오염 물질 규정 위반 신고하면 '최대 900만원'

↑ 스모그 / 사진=연합뉴스

심각한 스모그로 골머리를 앓는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시가 내달부터 환경오염 신고포상금제를 시행한다고 천룡망(天龍網) 등 관영언론들이 19일 보도했습니다.

신고 대상은 대기오염 및 수질오염 방지, 방사성 폐기물 관리, 오존층 파괴 물질 관리 등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행위다. 포상금은 신고 내용 등에 따라 2천 위안(35만9천원)부터 최고 5만 위안(897만원)까지 지급합니다.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관계자는 "환경 감독관리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 관심을 유도하고, 환경위반 행위에 대한 사회적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