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도로입니다.
앞서가는 차량 앞에 뭔가 수상한 물체가 매달려 있습니다.
여기저기 가지가 뻗어 있는 모습이 동물의 뿔처럼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니 나무 한 그루가 차량 앞부분에 딱하니 달렸습니다.
아랑곳하지 않고 질주하는 차량, 흡사 성난 코뿔소나 사슴처럼 느껴집니다.
사실 이 차량은 앞서 충돌 사고를 냈고, 차량 보닛 부분에 가로수가 박힌 겁니다.
그러나 술을 마신 운전자는 그것도 모른 채 나무를 매달고 도로를 달린 건데요.
자동차가 사슴인 척 도로를 달린 건 잘못. 음주운전을 한 건 더 잘못이네요.
<감히 내 아들을? 어림도 없어>
관중석으로 방망이 하나가 날아가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입니다.
모든 관중이 날아든 방망이에 겁을 먹고 피하려 하지만, 단 한 사람만이 손을 뻗어 방망이를 막으려고 하는데요.
아들을 향해 날아든 방망이를 막고자 본능적으로 손이 나간 겁니다.
아빠가 아니었다면, 방망이가 소년의 얼굴을 때릴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는데요.
관중석까지 방망이가 날아드는 건 흔한 일은 아니지만, 자칫 큰 부상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우리 소년, 아빠가 얼마나 든든할까요.
지난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야구 시범경기에서 찍힌 이 사진은 잔잔한 부성애를 전달하며 온라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생방송 도중 벌어진 아찔한 사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방송 기자가 생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쾅하는 소리와 함께 차 한 대가 빠르게 덮치는데요.
그 순간 기자는 빠르게 옆으로 피하며 간신히 사고를 면합니다.
바로 옆에는 사고 난 차량이 멈춰 서 있는데요.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사고가 고스란히 방송을 타고, 인명피해까지 날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해당 기자는 트위터에 크게 다치지 않았다면서 걱정해주던 사람들을 위로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