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 주 리즈버그에 거주하고 있는 이비 피라차는 청각 장애인이다. 그는 지난 19일 자신이 ‘스타벅스’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비 피라차는 일주일에 세 번 스타벅스를 방문한다. 어느 날처럼 커피전문점에 들렀을 때, 그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한 여직원이 자신을 향해 메모를 건넨 것이다. 해당 메모에는 “요즘 ASL(American Sign Language)을 배우고 있어요. 이제 당신도 다른 모든 이들과 같은 경험(주문)을 하세요”라며 여직원이 이비 피라차를 배려해 수화로 주문을 받은 것이다.
이비 피라차는 “그녀는 내가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내가 세 번 이곳에 들른다는 이유로 그녀가 수화를 배우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수화는 일반 언어와는 달리 몸짓이나 손짓으로 언어를 표현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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