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 ‘사쿠라지마’ 분출 시작...분화 경계 수준 3단계 상향
일본 화산이 화제다.
일본 규수(九州) 남부 가고시마(鹿兒島)현에 있는 사쿠라지마(櫻島) 화산이 5일 오후 6시56분쯤 분출하기 시작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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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화산 ‘사쿠라지마’ 분출 시작...분화 경계 수준 3단계 상향 / 사진=NHK홈페이지 |
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 분화 경계 수준을 2단계(분화구 주변 규제)에서 3단계(입산 통제)로 상향했다.
기상청은 분화구에서 약 2㎞ 상공까지 분출물이 치솟았다며 분화구 반경 2㎞ 범위 내 화산 분출 시 나오는 분석(噴石)과 화산 쇄설류를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화산 쇄설류란 용암이나 암석 파편, 화산재와 가스 등이 빠른 속도로 흘러내리는 것을 지칭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6시59분쯤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일본 매체 NHK 또한 사쿠라지마(櫻島)가 5일 오후 6시 56분께 분화했다고 보도했다.
NHK는 사쿠라지마에서 불꽃 형태의 분출물이 솟구쳐 오르는 모습을 함께 전하기도 했다.
일본 화산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