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1950년 이후 64년 만에 다시 월드컵을 개최하게 됐습니다.
유상욱 기자입니다.
오는 2014년 월드컵 축구대회는 월드컵 다섯차례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FIFA 집행위원회는 대륙순환 원칙에 따라 남미국가들 가운데 유일하게 개최후보로 나선 브라질을 만장일치로 선정했습니다.
브라질은 지난 1950년 이후 64년만에 월드컵 대회를 다시 유치하게 됐습니다.
브라질은 멕시코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에 이어 월드컵을 두차례 개최하는 5번째 나라입니다.
블래터 FIFA 회장은 브라질에게 2014년 월드컵 대회 개최의 권리와 함께 책임도 부여했다고 말했습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은 막대한 임무이며 엄청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위대한 월드컵이 되도록 준비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FIFA는 또 2011년 여자 월드컵 개최지로 캐나다와 경합 끝에 개최권을 따낸 독일을 선정했습니다.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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