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신호와 함께 트랙을 달리는 세 명의 선수들.
그런데 평소 보던 육상 선수와 달리 몸이 매우 무거워 보이는데요.
영상 속의 세 남성은 모두 스모 선수들입니다.
엄청난 뱃살을 출렁이며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스모 선수들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내죠?
그래도 생각보다 빠른 걸음은 놀라운데요.
일본 와카야마 지역에서 열린 스모 선수들의 달리기 시합 영상은 네티즌들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수도꼭지야, 나 화나려한다>
수돗가에서 손을 씻으려는 한 아이입니다.
수도꼭지를 돌려서 물이 나오는 걸 확인하고 손을 갖다 대는데, 물이 뚝 끊기는데요.
다시 수도꼭지를 돌려서 물이 나오는 걸 확인하고, 손을 갖다 대지만, 역시 물이 끊깁니다.
돌리고, 대고, 돌리고, 대고, 이러기를 수차례 반복하는 아이.
아이의 표정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인데요.
호주에서 찍힌 수도꼭지와 씨름하는 아이의 모습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딸과 함께 최고의 하모니>
기저귀만 찬 채 누워있는 딸.
딸을 팔로 고정시키고 있는 아빠.
아빠가 딸의 몸에 박자를 맞춰 바람을 불어넣으며 시동을 걸고서 본격적인 비트박스를 시작합니다.
딸의 자지러지는 웃음, 그리고 아빠의 환상적인 비트박스는 절묘한 화음을 만들어내는데요.
다 같이 한번 감상해보시죠!
영상편집 :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