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한 마리가 온몸을 바닥에 비비며 눈을 만끽하고 있는데요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춤을 추며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자기가 혹시 북극곰으로 착각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북극곰이 되고 싶은 걸까요.?
폭설로 신음 중인 지구촌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이, 마냥 즐거운 판다의 모습이 얄미울 수도 있을텐데요.
티앤티앤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판다의 동영상은 각종 SNS에 퍼지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양떼 '한 가득'…갈 길 잃은 범인>
뉴질랜드 오타고의 도로 위.
경찰과 범인의 실랑이가 한창입니다.
차량을 훔쳐 달아난 이들은 경찰과 90분 넘게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겨우 붙잡혔는데요.
이 범인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준 건 바로 양떼들입니다.
저 멀리 도로 위를 가득 채우고 있는 양떼들 보이시나요?
네, 그렇습니다.
바로 양떼들이 도로를 가득 채우는 바람에 도주 중이던 범인들이 갈 길을 잃은 겁니다.
이 정도면 양떼들에게 감사패이라도 수여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번개 맞은 나무 최후…왜 하필 나?>
미국 텍사스 주의 한 학교 주차장입니다.
주차장 뒤편에 서 있는 나무를 잘 보세요.
불빛이 번쩍하더니 나무가 갈라지고 쪼개진 줄기와 가지가 사방팔방으로 흩어집니다.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 일인데요.
그런데 저 많은 나무 중에 왜 하필 저 나무만 콕 꼬집어 때린 걸까요.
번개에 맞은 나무, 정말 억울할 법도 한데.
이거 누구에게 항의해야 하죠?.
번개의 신 '토르'여 이유 좀 알려주세요.
영상편집 :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