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아프리카 차드 공화국에서 꿂주리던 난민 아동들을 자국으로 데려가려던 프랑스 구호 단체 회원들이 구속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밖의 화제들을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프리카 수단 다르푸르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나라 차드 공화국이 아동 구호를 둘러싸고 국제 사회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구호 단체 직원들이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는 차드의 어린이 백 여명을 프랑스로 데려가려다 아동 밀매 혐의로 구속됐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에 대해 심한 유감을 표시했고 차드 정부는 이는 유괴 범죄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미 시카고 고속도로 한 복판에 차량이 종잇장처럼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차량 석대가 충돌한 이 사고로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한 차량이 시속 약 160킬로미터로 역주행을 하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차와 부딪혔고 이 충돌을 피하려던 다른 차 한 대가 또다시 연쇄 충돌을 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축구 종가인 영국의 런던에서 미식축구 NFL 경기가 열렸습니다.
뉴욕 자이언츠와 마이애미 돌핀스의 대결. 이번 시즌 초반 연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는 마이애미는 이 경기에서도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습니다.
뉴욕은 지난 수퍼보울 MVP 페이튼 매닝의 친동생 일라이 매닝이 터치다운 1개를 직접 성공시키면서 마이애미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일라이의 형 페이튼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이끌고 캐롤라이나 팬더스
마이애미와는 반대로 연전연승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콜츠, 1쿼터에서는 캐롤라이나에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뒤졌지만
2쿼터부터 페이튼과 와이드 리시버 조셉 아다이의 공격력이 폭발하면서 끝내 완승을 거뒀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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