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불 사태가 이웃 나라 멕시코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들을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캘리포니아 산불이 이웃나라 멕시코에까지 번졌습니다.
샌디에이고 시에서 32킬로미터 떨어진 멕시코 도시 티후아나 외곽에도 산불이 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지역 강풍인 '산타 아나' 바람으로 인해 산불은 계속해서 번지고 있어 이웃나라 멕시코마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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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의 약국을 털려다가 지붕에 12시간 동안 끼어 있던 25세의 제프리 무마니 씨.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우유 배달부가 신고를 한 후에야 겨우 구조됐습니다.
무마니 씨는 경찰에게 자신이 지붕에서 고양이를 쫓고 있었다고 둘러댔지만 경찰은 이를 믿지 않는 눈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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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항공기' 에어버스 380이 싱가포르와 호주 시드니 노선에서 첫 상용 비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보잉 747기보다 150명이 많은 무려 525명을 태울 수 있는 A-380.
시드니 공항을 비롯해 전세계의 국제공항들도 터미널을 개조하고 활주로를 새로 닦는 등 이 거대한 점보 제트기를 맞을 준비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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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관광객 커플처럼 보이지만 카메라에 잡힌 이 남성은 세계 최대의 현상 수배범입니다.
아일랜드 계의 제임스 벌거는 최소 18건의 살인과 마약 밀매, 재물 강요죄 등의 혐의로 미 FBI의 현상 수배 명단에서 오사마 빈 라덴 바로 다음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난 13년간 전세계적인 수사망을 교묘히 피해온 벌거가 영국 런던에 나타났다는 정보가 입수되면서 미 FBI와 인터폴이 대대적인 검거 작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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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아이스하키 리그 NHL 강호 피츠버그 펭귄스와 뉴욕 레인
검은색 경기복 피츠버그가 에브게니 말킨의 골로 앞서나갑니다.
뉴욕은 이후 동점골을 넣기 위해 맹공을 퍼부었지만 피츠버그 골키퍼 마크 안드레이 플루에리가 무려 36개의 슛을 막아내면서 피츠버그의 1-0 완봉승에 기여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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