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1조5680억원’ ‘파워볼 1등’ ‘파워볼 당첨금’ ‘파워볼 복권’
미국판 로또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 규모가 13억달러(한화 약 1조5600억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추첨에서도 1등 당첨금의 주인공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당첨번호는 16, 19, 32, 34, 57, 파워볼 번호는 13이었다.
앞서 파워볼은 지난해 11월 4일부터 당첨자를 내지 못했다. 4000만달러(약 483억원) 수준이던 최초 당첨금은 그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자 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이른바 ‘대박’을 노리는 사람들의 복권 구매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이번 추첨에서 당첨금은 9억달러(약 1조886억원) 이상으로 늘었다.
이에 다음 수요일 당첨금 규모는 최소 13억달러(약 1조5593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 로또 당첨금이 10억달러(약 1조2096억원)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워볼은 미국 24개 주가 연합해 구성한 최대 연합복권이다. 게임은 69개의 번호 중 5개의 숫자를 선택하고, 26개 파워볼 중 1개를 선택해 총 6개의 숫자를 맞추며 진행된다. 역대 최고 당첨금이라는 소식에 최근 복권 구매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추세를 고려하면 당첨금은 더 높아지고, 복권 판매가 늘어날 수록 당첨자가 나올 확률도 높아진다.
지금까지 미국 내 로또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워볼, 당첨금액 어디까지 오를까” “파워볼, 최초 당첨금액도 400억이 넘네” “파워볼, 당첨자는 1조 넘게 받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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