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호화호텔서 불, 현재까지 사망자 없어…‘부상자만 16명’
두바이 호화호텔서 불이 발생한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후 9시30분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한 호화호텔에서 불이 났다.
한 매체는 AP통신의 말을 빌려 해당 호텔을 대피 과정에서 1명이 연기 호흡에 따른 심근경색 증세를 보이고 14명이 가볍게 다쳤을 뿐 사망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dpa통신은 부상자만 16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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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 호화호텔서 불/사진=MBN |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미국 CNN방송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20층에 있던 레지던스 방 안 커튼에 붙은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호텔에선 불꽃놀이를 정면으로 감상할 수 있어 12월31일엔 투숙객이 몰리고 각종 신년맞이 행사가 열리는 만큼 인명피해가 우려됐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