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신사 폭발음 사건과 관련해 일본에서 구속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인 전 모 씨가 일본에 재입국할 때 반입한 가루에서 화약성분이 검출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씨가 재입국할 때 반입한 가루의 양이 약 1.8㎏으로 여기에 흑색 화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검은 가루가 지난달 23일 폭발
일본 경찰은 이에 따라 전씨에게 화약류 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앞서 김포공항 측은 폭발물흔적탐지기까지 동원한 검사에서 화약 성분 반응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