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 "남북 합의 완전 이행 희망"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반도에서 역사적이고 의미있고 중요한 상황의 진전이라면서 두 정상간의 합의가 완전하게 이행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워싱턴 미 평화봉사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한 특별연설에서 최근 한반도 상황을 거론하면서 이 같이 언급하고 이번 공동선언이 완전히 이행되면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굳건히 하고 심화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또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보 구축 노력을 돕고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