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이 세운 앙코르와트 사원 옆 박물관, 오는 4일 개관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북한이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사원 옆에 지은 박물관이 다음 달 초에 개관한다.
한 매체는 “캄보디아의 유명 사원인 앙코르와트 근처에 북한이 건립한 ‘그랜드 파노라마 박물관’이 다음 달 4일 개관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박물관은 북한이 공사비 1000만 달러(115억 9000만원)를 들여 앙코르와트에서 3km 떨어진 곳에 세웠다.
박물관에는 북한 만수대 창작사가 제작한 길이 120m의 초대형 파노라마 모자이크 그림과 부처의 대형 초상화 등이 전시되고, 캄보디아의 전신인 크메르 제국의 찬란했던 유산을 담은 3D 다큐멘터리가 상영될 예정이다.
또 이 박물관은 원래 2013년 4월 개관 예정이었으나, 북한이 박물관을 통해 앙코르와트로 들어갈 수 있도록 매표소를 박물관 옆으로 옮겨줄 것을 요구해
앙코르와트 사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앙코르와트 사원, 북한이랑 캄보디아 무슨관계” “앙코르와트 사원, 그랜드 파노라마 박물관 세웠구나” “앙코르와트 사원, 초대형 파노라마 모자이크 전시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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