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대법원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램버스'가 하이닉스반도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한 중재를 거절했습니다.
램버스는 지난 2004년 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등이 자사에 피해를 입히기 위해 D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 담합을 했다며 소송을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소송 대신 중재를 통해 해결하려고 했으나 연방대법원이 중재를 거절해 램버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번 연방대법원 결정으로 관련 사건은 캘리포니아 주 법원에서 계속 진행되며 삼성전자 등을 상대로 한 사건에도 영향이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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