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차 총회를 진행 중인 세계지식재산권기구는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본회의를 열어 183개 회원국들의 만장 일치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특허협력조약에 따른 국제공개어에는 영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 8개였지만, 이번에 한국어와 포르투갈어를 포함해 모두 10개로 늘어났습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한국어가 국제기구에서 최초로 공식 언어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지식재산권 강국으로서 우리나라가 달성한 또 하나의 쾌거가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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