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차관보는 이날 저녁 베이징(北京) 시내 모처에서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양자회담을 가진 뒤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연말 불능화와 신고)는 매우 야심찬 계획인데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시리아-북한 핵 거래설에 대해 얘기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많은 얘기를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를 했는 지는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핵 확산 이슈는 6자회담의 중요한 이슈중 하나 "라고 분명히 했다.
힐 차관보는 "(김 부상과) 6자회담에서 제기될 수 있는 모든 이슈를 얘기했다"면서 "내일 회담이 열리면 구체적으로 더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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