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서 러시아 여객기 추락, 러시아 향하던 중…탑승객은?
이집트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러시아 코갈리말비아 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1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현지 방송 스카이뉴스 아라비아 채널이 보도했다.
승객과 승무원 224명이 탄 이 여객기는 이집트의 홍해변 휴양지 샤름엘셰이크를 이륙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중이었다.
셰리프 이스마일 이집트 총리도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러시아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 비행기를 수
시나이 반도는 IS의 이집트 지부로 자처하는 무장조직의 근거지이지만 IS가 여객기를 추락시킬만큼의 대공 전력을 보유했을 가능성은 낮다.
러시아 RIA통신은 이와 관련, 러시아 항공당국을 인용해 이 여객기가 시나이 반도가 아니라 지중해상의 키프로스 부근을 지날 때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