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파티가 한창인 러시아의 한 실내 어린이 놀이공간.
흰 옷을 입은 한 아이의 엄마가 사람들과 말싸움을 벌이는데요.
그런데 조금 뒤 서로 주먹을 치고, 심지어 발길질까지 합니다.
다른 아이의 행동에 불만을 느낀 한 엄마의 항의에 다른 부모들이 나서면서 몸싸움으로 번진 건데요.
이 모습을 본 아이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미 플로리다 주 '애물단지' 흑곰 사냥>
버려진 음식 뒤져 먹기! 그것도 안 되면 쓰레기통도 넘어뜨립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흑곰은 천덕꾸러기 신세가 돼버렸는데요.
40년 전 수백 마리에 그쳤던 흑곰 수가 올해 3,200 마리를 넘어서면서 주 당국은 흑곰 320마리에 대해 사냥을 허가했습니다.
흑곰이 자주 출몰하면서 피해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흑곰을 죽이는 것에 반발하는 주민들도 있어서 논란이 될 것 같네요.
<153년 역사 품은 난파선>
수심 수십 미터 아래로 내려갑니다.
거친 물살 사이로 배 한 척이 서서히 형체를 드러내는데요.
153년 전 시간이 멈춘 난파선.
전문가들은 1862년 뉴욕에서 출발했다가 침몰한 증기선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당시 역사와 문화를 품은 여러 유물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침몰선의 형체는 어느 정도 파악됐지만, 배를 수색하는 건 아직 어렵다고 하네요.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