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미국의 한 백만장자 모험가가 탄 비행기가 실종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들을 주장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난 2002년 사상 처음으로 기구를 타고 지구를 일주한 63세의 백만장자 모험가 스티브 포셋이 소형 비행기로 비행 도중 실종됐습니다.
미 연방항공청은 포셋이 실종된 미 네바다 주 서부 지역 사막과 산악 일대에 대한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포셋은 지난 2005년 비행기를 조정해 무착륙, 무급유로 67시간만에 지구를 일주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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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의 한 해변가에서 노동절 연휴를 맞아 해수욕을 즐기던 한 남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 도미니크 이아치오파노 / 피해자
- "1미터 정도도 나가지 않아 상어가 갑자기 팔을 물었다. 그래서 상어를 향해 두 번 주먹을 날렸다. 그래도 계속해서 공격해 왔다."
이아치오파노 씨는 급히 응급실로 옮겨져 9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은 후 병원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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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해변에서는 수십명의 관광객들 사이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술에 취한 사람들은 심지어 경찰들에게까지 술병과 음료수 캔을 집어던졌고 해변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이번 소동으로 모두 16명이 체포됐고 시 당국은 해변으로의 주류 반입을 전면 금지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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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휴양지 루에겐 섬에 있는 거대한 해변 리조트.
과거 독일 나치 당이 건설한 '크라프트 두르히 프로이데'란 이름의 이 리조트는 4.5킬로미터의 해변에 걸쳐 1만 개의 객실에 2만명이 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여름 휴양지입니다.
나치 지도자 히틀러는 '휴양으로 힘을 키운다'는 구호 아래 지난 1936년부터 3년에 걸쳐 건설을 일으켰지만 완공 직전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공사는 중단됐고, 지금은 쓸쓸히 버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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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미식축구, 보비 보우든과 토미 보우든 두 부자 지간 감독이 각각 이끌고 있는 플로리다 주립대와 클렘슨 대가 전통의 '보우든 보울'에서 만났습니다.
주황색 경기복 클렘슨이 먼저 앤드존으로 달려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플로리다
현재 전미 랭킹 19위의 플로리다 주립대도 달리고 던지는 전략을 적절히 섞어가며 터치다운을 성공시켰습니다.
끝내 클렘슨이 끈끈한 수비로 승리를 거뒀고 경기 종료 직후 경기장은 주황색의 클렘슨 학생들의 물결로 넘쳐났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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