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는 세계적인 가구 쇼핑몰이죠, 이케아의 스웨덴 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손님 2명이 숨졌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스웨덴 중부 도시 베스테로스에 있는 이케아 매장입니다.
어제 오후 두 남성이 이 매장 안에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주방용품 가게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일반 손님들을 공격한 것입니다.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중상자도 1명나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20대와 30대 남성 용의자 2명을 살인 혐의로 체포해 테러 등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퍼 아그렌 / 현지 경찰관
- "1992년생 남성과 1979년생 남성, 이렇게 2명을 살인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케아 측은 범행 전 이케아에 대한 위협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마티아스 요한슨 / 이케아 관계자
- "사건 직후 방문객과 직원들을 대피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사건 직후 건물 안은 대피하는 손님들로 큰 혼란이 빚어졌으며 조사를 위해 매장은 폐쇄됐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