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 주재하며 탈레반 문제를 취재하고 있는 아흐마드 바라카트 알-자지라 방송 특파원은 한국 정부가 인질 2명을 구해내기 위해 탈레반과 가진 직접 협상에서 뒷거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탈레반이 한국인 인질 21명 가운데 여성 2명을 먼저 석방한 것은 그들이 밝힌 것처럼 선의의 표시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탈레반이 인질 2명 석방을 통해 한국 정부와 대화를 계속하고 싶다는 강한 의사를 밝힌 것이라며 향후 협상 전망을 낙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