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피랍 한국 인질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이 개시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프간 현지언론과 로이터 통신은 인질 구출작전이 개시됐다고 공식 보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상범 기자 !!
질문1)
인질 구출작전이 시작됐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기자)
네,
로이터 통신과 아프간 현지언론인 AIP는 잠시전 아프간 피랍 인질의 구출작전이 개시됐다고 공식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아지까지 구체적은 구출작전의 내용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인질들이 억류돼 있는 가즈니주 일대 현지 주민들에게 군사작전을 경고하는 전단을 뿌렸다는 보도가 있은 직후에 나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아프간 국방부는 이 지역에서 군사작전에 들어가려 한다며 주민들은 정부가 통제하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권고 했습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언제, 어디서 군사적전을 돌입할 지 여부와 이 작전이 인질 구출을 위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일본 NHK 방송은 아프간 특수부대 200명이 현지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프간 군이 실제 군사작전에 들어갈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군사작전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데다, 자칫 인질들의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탈레반측은 무력진압에 대비해 자살 폭탄요원을 인질들 주변에 배치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하지만 정부 관계자는 군사작전이 시작됐다는 일부 외신의 보도에 대해 인질 구출작전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인질 구출작전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다"면서 "다만 가즈니 지역내에서 다른 군사작전이 시작된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상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