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아프간 미국 기지로 옮겨져"

탈레반에 희생된 한국인 시신이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 내 미군 기지로 옮겨졌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인터넷판 기사에서 탈레반 납치범들과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아프간 관리인 와히둘라 무자데디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무자데디는 희생된 인질의 병세가 악화됐지만 치료할 의사나 약품이 없는 상태에서 탈레반이 사살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인질을 잡고 있는 납치범들로부터 이같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