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저금리속 투신상품 인기몰이

초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일본에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투신상품에 자금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이 발표한 통화공급량에 따르면, 지난달 투자신탁의 평균 잔고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1% 증가한 48조 8천억 엔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997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사상 최고 규모와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입니다.
일본에서 주요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3년 상품 기준으로 연 0.5%에 불과하지만 투자신탁의 상승률은 최고 연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